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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경찰국 음주운전 단속 내달 1일까지 순찰 강화…지역별 체크포인트 발표

연말을 맞아 LA경찰국의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     LA경찰국(LAPD)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연말 음주·약물 운전(DUI) 단속 및 순찰활동을 예고하며  새해인 1월 1일까지 시 전역의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LAPD는 오늘(20일) 오후 9시~오전 3시까지 할리우드 지역에서 DUI 순찰 활동을 펼치는 등 구체적인 단속 일정을 발표했다.   21일(목) 오후 4시~오전 12시까지 뉴턴, 노스이스트, 램파트 등 센트럴 지역에서 순찰을 하며 같은 날 오후 6시~오후 11시까지 퍼시픽코스트하이웨이(PCH)와 피게로아 스트리트에서 DUI 체크포인트를 설치하고 단속을 펼친다.       22일(금) 오후 6시~오후 11시까지 피게로 아스트리트와 9가에서도 단속이 실시된다.     23일(토) 오후 3시~오후 11시 벤나이스 불러바드에서, 같은 날 오후 6시~오전 2시까지 사우스웨스트, 하버, 77가 등 사우스지역에서, 오후 6시~오후 11시까지 웨스턴 애비뉴와 베니스 불러바드에서 단속이 이뤄질 전망이다.   28일(목) 오후 6시~오후 11시 헌팅턴 드라이브와 푸에블로 스트리트, 토팡가캐년 불러바드와 메리리 스트리트에서 단속이 진행된다.     29일(금) 오후 4시~오전 12시까지 센트럴 지역에서, 오후 6시~오후 11시까지 빅토리 불러바드와 밥콕 애비뉴, 슬로슨 애비뉴와 후버 스트리트, 선셋 불러바드와 오렌지 그로브 애비뉴에서 단속을 펼친다.       새해인 1월 1일 오후 6시~오후 11시까지 라시엔가 불러바드와 소여 스트리트에서 실시된다.     LAPD는 연방고속도로 교통안전국을 인용, “지난 2021년 12월 한 달 동안 전국에서 음주운전으로 총 1013명이 사망했다”며 “연말과 새해를 맞아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장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부”라고 밝혔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체크포인트 연말연시 연말연시 단속 dui 체크포인트 음주운전 단속

2023-12-18

뉴욕주, 음주운전 단속 강화

뉴욕주가 연말 시즌을 맞아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뉴욕주경찰은 13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각 지역 로컬 경찰들과 협업해 주내 모든 지역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인 연말 맞이 음주운전 금지 캠페인에도 동참하기로 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주정부는 음주운전을 포함,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이들에게 벌금을 부과하거나 형사적 처벌을 하겠다는 분명한 경고를 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욕주지사실 직속 교통안전위원회(GTSC)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단속기간동안 뉴욕주 전역에서는 총 9만4372장의 티켓을 발부했다. 과속위반 1만8222건을 비롯해 부주의한 운전(3028건), 안전벨트 미착용(2684건), 음주운전(3139건) 등이 포함됐다. 특히 술이나 약물에 취한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해 체포된 경우, 90%의 사례에서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며 주정부는 주의를 당부했다.     연방 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은 "연말 행사가 시작되기 전에 집으로 안전하게 돌아가는 방법을 미리 계획하고, 술을 마시지 않고 운전할 사람을 지정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음주운전 뉴욕주 뉴욕주 음주운전 음주운전 단속 음주운전 집중

2023-12-14

[장열 기자의 법정스트레이트] 음주운전 체크 포인트 사전에 고지하는 까닭

추수감사절 등 연말을 맞아 법집행기관들이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지난 22일 오후 6시부터 연휴가 끝나는 오는 26일 오후 11시 59분까지를 추수감사절 집중 단속 기간으로 정했다. 그야말로 고강도 단속을 진행 중이다. 각 지역 경찰국 역시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음주 운전 단속 및 검문소 설치 지역을 알리고 있다.   마치 운전자들에게 정답을 미리 알려준 뒤, 술을 마셨을 경우 검문소를 피해가라는 뉘앙스다.     단속은 불시에 진행돼야 하는데 법집행기관이 검문소 설치 지역을 대중에 발표하는 것은 법률 규정 때문이다.   가주에서 음주 단속 검문소가 처음 설치된 것은 지난 1984년 북가주 벌링게임 지역이었다.     데이브 노 변호사는 “이때 일부 운전자가 경관들을 향해 검문은 수정헌법 4조를 위반하는 행위라며 반발했었다”며 “이후 검문소의 타당성 등을 두고 청원서(petition)가 제출됐고 이 사건은 가주대법원까지 올라갈 정도로 뜨거운 논쟁을 불러왔다”고 말했다.   수정헌법 4조는 불합리한 압수, 수색 등에 맞서 신체, 주거 등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민의 권리를 보장하는 내용이다.   이 소송은 ‘잉거솔 대 팔머(Ingersoll v. Palmer)’로 불린다. 결국 지난 1987년 대법원은 법집행기관에 검문소를 설치하려면 해당 내용을 공공에 사전 공지해야 한다고 명령했다.   이 판결은 음주운전 검문에 대한 목적을 보다 분명하게 설정하는 계기가 됐다.   오렌지카운티셰리프국 칼 홍 요원은 “검문소 설치는 체포가 아닌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예방과 억제가 목적”이라며 “검문소 설치 소식을 알게 되면 운전자는 술을 마시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법집행기관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언론 매체 등을 통해 검문소 설치 지역을 사전에 알리고 있다. 설치 소식이 널리 알려질수록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다는 것이다.   가주대법원은 음주운전 검문을 공항 보안 검색 수준에 해당하는 ‘행정 검사(administrative inspection)’로 규정하고 있다. 검문소라 해서 단순히 경관을 배치해 음주 여부를 조사하는 게 아니다. 법적으로는 ▶현장 감독 및 관리 책임자 의무 배치 ▶운전자가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검문소에 이르기 전부터 점멸등, 경고 표지판 등을 표시 ▶법집행기관은 지역 언론과 웹사이트 등을 통해 대중에게 사전에 검문소 설치를 반드시 홍보해야 하는 등 일정 조건을 갖춰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운전자는 법집행기관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운전자 중에는 저 멀리 검문소를 보고 행여나 하는 마음에 ‘유턴(U-Turn)’을 원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경관에게 괜히 검문을 피하는 듯한 오해를 살 수 있다.   이와 관련, 이진영 변호사는 “타인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 선에서 운전자는 검문소 표시를 인지한 후 합법적으로 차를 돌릴 수 있다”며 “경관은 검문소를 회피했다는 이유만으로 차를 정지시킬 수는 없지만, 유턴 또는 후진 중에 교통법 위반, 후미등 파손, 만취 운전 징후 등은 경관이 차를 세울 수 있는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   차를 미처 돌리지 못해 검문소에 이르게 되면 그때부터는 경관 지시에 따라야 한다. 물론 이때도 운전자는 음주운전 테스트를 거부할 수 있다. 음주 측정, 면봉 테스트 등은 선택 사항이다. 단, 거부했다 하더라도 경관은 운전자를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할 수 있다. 알코올 또는 마리화나 냄새가 나거나 말투가 어눌하고 비틀거릴 경우, 기본적인 답변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차량 내에서 술이나 약물이 발견될 경우에는 음주운전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음주운전 검문소 음주운전 검문소 단속검문소 설치 음주운전 단속

2023-11-22

"과도한 음주 단속에 사망" CHP 7명 등 과실치사 기소

3년 전 알타데나에서 음주운전 단속 중 운전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 경찰관 7명과 간호사 1명이 기소됐다.   조지 개스콘 LA카운티 검사장은 피해자 에드워드 브론스테인(당시 38세) 사망 사건과 관련해  CHP 경찰관들을 과실치사 및 폭행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2020년 3월 31일 CHP의 마이클 리틀(57), 디오니시오피오렐라(39) 등 7명이 브론스테인을 음주운전 혐의로 버뱅크 지역 5번 프리웨이 갓길에 세우면서 시작됐다.     경찰관들은 피해자를 인근 주차장으로 데려간 뒤 채혈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브론스테인이 거부하자 과도한 물리력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경찰관들의 보디캠에는 브론스테인이 등 뒤로 수갑을 찬 채 땅바닥에 엎드린 상태로 짓눌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저항하던 브론스테인은 “숨을 쉴 수 없다”고 도움을 청했지만, 경찰관들은 6분가량 그 상태에서 채혈을 지속했다. 이후 의식을 잃은 브론스테인을 10분가량 방치했고 뒤늦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개스콘 검사장은 “브론스테인은 경찰에 ‘숨을 쉴 수 없다’고 계속 소리치며 도움을 청했지만 아무도 듣지 않았다. 경찰의 부주의가 그의 사망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과실치사 과도 과실치사 기소 음주운전 단속 음주 단속

2023-03-30

뉴욕주 음주운전 형사처벌 기준 낮추나

뉴욕주 음주운전 처벌 기준을 낮추자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22일 에릭 아담스 시장과 뉴욕시경(NYPD), 시 교통국(DOT), 시 택시리무진위원회(TLC), 시 보건정신위생국(DOHMH)등 시정부 기관은 연휴 기간 과속·음주운전 단속 강화 등 ‘비전제로’(Vision Zero) 정책을 발표하면서 현재 뉴욕주의회에 계류 중인 음주운전 형사 처벌 기준인 혈중알코올농도(BAC) 0.08%를 0.05%로 낮추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S.131·A.7197)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교통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뉴욕시에서 발생한 음주운전(DWI) 관련 교통사고 사망자는 43명으로 지난 3년간 평균인 27명 대비 60% 증가했다.   시정부 기관들은 혈중알코올농도를 0.05%로 낮추면 뉴욕주 전역 DWI 사망자수가 10%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프랑스·호주·아르헨티나·아일랜드·네덜란드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도 혈중알코올농도 처벌 기준을 0.05%로 낮춘 상황에서 뉴욕도 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법안을 상정한 존 리우(민주·11선거구) 주상원의원은 “음주운전 단속 법적 혈중알코올농도 기준을 0.08%에서 0.05%로 낮추면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전 세계 100개국 이상이 0.05%를 적용하고 있다. 아담스 시장과 시정부, 음주운전 단속기준 강화 옹호단체들의 지지에 힘입어 법안 통과에 주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음주운전 형사처벌 뉴욕주 음주운전 시정부 음주운전 음주운전 단속

2022-12-23

가주 음주운전 사고·사망 급증…알코올 소비 늘고 단속은 줄어

올 연말 음주운전 사고로 사상자가 급증할 것이라며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동안 안전운전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팬데믹이 끝났다는 안일함과 부주의에 빠져 음주운전을 시도하다 사고와 사망자가 늘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우려다.     캘리포니아주에서 두번 째로 큰 샌디에이고카운티 검찰청을 비롯해 새크라멘토, 프레즈노, 컨, 엘도라도 등 주요 카운티 검사장들은 23일 “주 전역에 걸쳐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와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모임이 잦은 연말 연휴 기간에 음주운전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도 이날 오후 6시부터 25일 오후까지 ‘음주운전 단속’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팬데믹으로 단속 인원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CHP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달 동안 가주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관련 교통사고 건수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다.     사망자가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2018년 700건에서 2019년 720건, 2020년 824건으로 증가했다. 부상자가 나온 교통사고도 2018년 816건, 2019년 818건, 2020년 941건으로 뛰었다.     지난해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14만 건이며 이 중 2만1000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지난해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에 최소 38명이 음주운전 등으로 사망했으며, 573명이 음주운전하다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   관계 당국은 이같은 원인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을 꼽았다. 스트레스로 인한 알코올 소비가 증가하면서 음주운전과 과속이 늘어났지만, 경찰들의 관련 단속 활동은 축소됐다고 카운티 검찰청장들은 지적했다.   한편 가주는 올해부터 음주운전자에 대한 단속 조항을 강화했다. 초범이 3년 내에 두번 째로 적발됐을 경우 ▶390달러에서 1200달러의 벌금 추가 ▶평균 90시간~1년 징역 ▶3년간 엔진 점화 연동장치 설치 ▶면허정지 2년이 적용된다. 단, 직장이 있거나 학생일 경우 조건부로 면허증을 받을 수 있다.  장연화 기자음주운전 알코올 음주운전 단속 연말 음주운전 음주운전 사고

2021-12-23

밴쿠버 |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 단속 중

 연말연시에 음주 운전 등으로 교통사고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BC주의 교통경찰들이 집중 단속에 나섰다.       BC RCMP와 ICBC가 연말연시 연휴기간에 도로에서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예고하고 나섰다. 버나비RCMP에서 공개한 연말연시 음주운전 안전 캠페인 동영상(https://twitter.com/i/status/1472005372340850693)은 각 민족의 경찰들이 나와 각 민족 언어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한인 경찰은 "연말연시입니다. 자연스럽게 술자리가 늘어나게 되고 그래서 음주운전 단속도 강화됩니다. 하지만 단속이 중요한게 아니죠. 술을 드셨으면 절대 운전대를 잡지 않는 것이 현명합니다"라고 경고했다.       ICBC는 매년 연말연시 휴가 기간 중에 190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런 사고를 통해 540명이 부상을 당하고 3명이 목숨을 잃는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주로 오후 9시부터 오전 3시 사이에 음주운전 교통사고의 38%가 집중된다고 밝혔다.       이 시간대에 경찰들이 선제 단속(CounterAttack)을 도로에서 집중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특히 올해는 크리스마스 전후로 폭설이 메트로밴쿠버에 내리고 기온도 영하로 떨어지는 등 운전을 하기에 최악의 날씨를 보일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연말연시 음주운전 연말연시 음주운전 음주운전 단속 음주운전 교통사고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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